봄방학이 끝났습니다. 다시 수업이 시작되었네요.
짧은 기간이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더 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같이 풀어지는건 왠지...ㅎㅎ
방학도 끝나고 이제 다시 엔진을 돌려야겠죠?
여름 방학까지 그닥 많이 남지 않았으니 부지런히 달려야 합니다.
1교시
기탄 국어 <코끼리의 코는 왜 길까요?>
궁금함과 호기심이 많은 코끼리 이야기에요.
상상을 해서 얘기 해보는 문제가 다른 단원보다 많이 나옵니다.
깊이 생각해서 나누기엔 시간이 좀 부족하더군요.
그래도 몇몇 아이들의 기발한 답변 때문에 폭소가 터지기도 합니다.
2교시
맞춤 한국어 종합연습 풀기
단어를 이해하고 적절한 문장에 넣어 완성하기
-으,면을 사용하여 문장 만들기
받아 쓰기
3교시
ART 반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 을 그리는 시간이었어요.
오늘은 스케치를 하고 다음 시간에 아크릴로 그림을 완성할거예요.
그동안은 색연필이나 크레용을 많이 사용했지만 이번 학기는 수채화나 아크릴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프로타쥬나 스텐실, 데칼코마니 ...기법을 배워보려고 해요.
할건 많은데 시간이 짧아서 아쉽네요.
깊은 밤입니다.
사진을 정리해서 이렇게 몇자 적어 올리는 시간이 혼자 조용히 작업하는 제 기쁨이 되고 있습니다.
사진에 남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보람도 찾게 되는 이 시간이 보물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