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날이 선선해서 3교시 있을 부활절 계란 줍기 이벤트를 시원하게 보내겠구나 나름 안도 했는데 화창하게 개어버렸네요.
그래도 덥지 않고 공기가 시원해서 아이들이 지치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1교시
받아쓰기를 했습니다.
지난주 능력평가에서 나오는 문장과 단어 중에 발췌해서 아주 쉽게 냈습니다.
그래서 성적이 나쁘지 않았어요.
이젠 읽고 쓰는 것만이 아니고 뜻을 알아야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을텐데
아직 갈 길이 멉니다.
2교시
기탄 국어 E 225a
<빨래하기>
글의 종류; 생활문
글감; 빨래하기
문장의 띄어쓰기, 맞춤법에 대해 공부했구요.
한 페이지는 시간안에 읽기 테스트를 했습니다.
저마다 읽는 속도와 실력이 달라서 시간 책정을 다르게 두었어요.
통과를 할때까지 읽는 연습을 여러번 했더니 점점 나아지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늘은 부활절 계란 줍기를 했습니다.
부활 주간은 다음주지만 다음주는 한 주를 쉬기 때문에
미리 앞당겨서 오늘 egg hunting 을 했어요.
(우리를 대표해서 쇼핑하느라 수고해 주신 이주용 선생님 고마워요.^^)
동시 두개를 한문장씩 떼어서 10개를 만들어 플라스틱 계란 통에 붙이고
잔디위에 여러 반과 같이 섞어 두어 찾게 합니다. 이때 다른 반과는 종이나 글씨를 다르게 해서 찾기 쉽게 차별을 두었어요.
계란 안에는 물론 캔디를 넣었구요.
다 찾아서는 바로 알맹이만 남기곤 버리더군요...
역시 관심은 속 알맹이였어요. ㅎㅎ
요새 저희반 출석률이 아주 좋습니다.
오늘도 빠지지 않고 나와서 수업하고 게임까지 같이 하니 든든했어요.
앞으로도 되도록 ,
늦게 오거나 일찍 가는 날이 있어도 빠지지 않고 같이 공부 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