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으로 밖으로 불러주는 그런 날씨의 연속입니다.
다음주는 간단히 점심을 챙겨서 교실 앞 공원에서 점심을 먹을까 해요.
그늘이 없으니 커다란 파라솔 우산 몇개 챙겨서 아이들과 모여 앉아서 먹어볼까 합니다. ^^
오늘은 첫 시간부터 각자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했습니다.
이순신 장군과 그의 업적, 그리고 많은 해전과 일본의 침략...에 대해 주제를 주고 자료를 찾아
요점 정리를 해서 발표를 할수 있도록 말이죠.
이순신 장군
임진왜란
옥포해전
거북선
명량해전
노량해전
한산도 대첩
오늘 발표를 못한 학생은 다음주에 하기로 하고
열심히 찾은 자료로 성의껏 발표를 마쳤어요.
다들 처음이라 긴장도 하고 어리둥절 하게 보였지만 부모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잘 마쳤습니다.
물론 깊이 있는 질문이나 내용의 이해는 어려웠지만, 시도를 했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어요.
제법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진행된 시간이었어요.
다들 준비하면서 힘들었을 것으로 알아요. ㅎㅎ
그래도 이제 제일 높은 반이고 언니 오빠들인데 항상 같을 수만도 없지요.
우리에게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 한글 학교를 다닌 아이들 반이니 만큼 변화가 필요한 레벨이기도 하지요.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거지만 항상 부족하다고 여긴곤 합니다.
무엇으로 더 채워 줄까를 고민하게 되지요.
발표를 마친후 <거북선> 을 조립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입체적으로 작품이 나오니 더욱 멋진 거북선이 탄생했어요.
스티로폼이라 가볍고 튼튼해서 장식효과로도 좋더라구요.
미리 샘플을 만들면서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미리 가져보기도 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이런 재료로 시간을 가져보고 싶어요.
열심히 만들면서 다시 한번 역사를 알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보니 새삼 그 중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얘들아!!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