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연말입니다.
선물을 주고 받는 바쁜 날에도 학교를 보내야 하는 부담까지 있으신 학부모 여러분의 성의가
감사한 주간이기도 하지요.
고학년 반이다 보니 아무래도 수업시간에 지루한 수업을 강요하게 되는데
17-18주이다보니 맘이 바쁩니다. 할건 많고 시간은 적고.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머뭇거려선 안되겠죠.
수업도 게임처럼 게임도 수업처럼 하는 방법을 찾아가며 힘내고 있습니다.
부족한 면이 많지만 좋은 의견 있으시면 기탄없이 지도편달 부탁드립니다.
1교시
맞춤 한국어 5
<뭐하고 있어요?>
ㅡ(으)ㄴ ....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으로 도입하기
의미를 정리하여 설명하기
ㅡ고 있다....를 사용할 수 있는 상황으로 도입하기
또한 어휘및 상황을 제시하여 교재의 문장을 유도
어렇게 배운것을 복습하는 문제를 풀게 하고 이해력을 돕습니다.
2교시
기탄국어 E-3
<우리 동네 놀이터>
문장을 읽고 모르는 단어 찾아 반복하기
문제를 제시하여 자기 생각을 써보기
짧은 시간에 뚝딱 그려내는 솜씨가 감탄을 자아냅니다.
받아쓰기에 여러개를 틀려도 절대 죄절하는 법이 없는 우리 반 아이들은 ...
그냥 웃습니다.
저도 따라 그냥...웃습니다. ^^*
크리스마스 배너를 만들고
선물로 팝콘 큰 통을 끌어 안고 있는 모습은 몇번을 봐도 귀엽네요.
파티가 별건가요, 사탕을 입에 무는 시간, 과자를 먹거나 도넛을 먹는
그 모든 시간들이 우리에겐 파티가 됩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는 팝콘 통...
다른 날은 절대 불가한 시간이지만
12월은 왠지 아이들에게 관대해지는 달이지요.
실컷 먹되 건강하기만 하여라~~
모든 어른들의 바램입니다.
윤서의 사촌인 다인이와 세인이 자매가 방문했습니다.
2년여 전에도 잠깐 고급반에서 만난적이 있었는데 다시 보니
반갑더군요.
가기전까지 이반에서 같이 수업을 들을거 같아요.
있는 동안 아이들과 나누고 얻어 가는 시간 되길 바래봅니다.
2주간 방학입니다.
부모님들께서도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충전 되는 시간 가지시고
내년에 뵐게요.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