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님
안녕하세요?
세상은 어수선 하지만 그런중에도 세월은 어느덧 춘 3월에 접어들었습니다.
MKPC에 다녀온지도 벌써 1주일이 돼가네요
여러모로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 공동체 마을의 선교관및 교육관 건축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육관 바닥 타일과 식당 주방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시범 농장은 어느정도 정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청계를 방목할 수 있도록 내부 담장도 새로 만들었습니다.
요즘에는 하루에 청란 50여개를 낳고 있는데 상황을 봐서 100개 이상으로 증산 할려고 합니다.
지난 2월15일(토)에는 현지 교인 부부 50여쌍이 공동체마을 생활관에서 모였습니다.
교제와 친목을 위함이었는데,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재미있는 게임도 하면서 즐겁고 화목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학교는 이번 학기부터 강의 날짜를 매주 월, 화요일로 바꿨습니다.
예전에는 금,토요일에 진행했는데, 주말인 관계로 인하여 개 교회 행사와 중복되는 경우가 많아서 강의에 빠지는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를 개선하기 위해서 변경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학생수는 25명남짓 됩니다.
마약 알콜 재활원과 장애우 학교, 그리고 8곳의 현지인 교회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은 개척한지 5년된 샘물교회에서, Rosarito 중심 지역에 있는 빈민촌에 교회를 개척할려고 기도중에 있습니다.
그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샘물교회 여선교회와 청소년들이 그 지역을 방문해서 구제품과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서 봉사해 왔습니다.
일정한 정소가 없어서 갈거리에서 진행해 왔는데, 어떤분이 아주 좋은 장소를 무료로 빌려준다고 해서 그곳에 텐트를 치고 시작 할려고 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지만 나중에는 창대하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머지않아 9번째의 개척인 Iglesia San Fernando가 굳게 설 것을 믿습니다.
부디 장로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위에 하나님의 축복과 보호하심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