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수업
오늘은 아이들이 너무나도 열렬히 요리를 하고 싶어해서 생각해 본것이 김밥이었습니다.
불을 사용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요리가 뭔가 생각해보니 김밥 만들기였습니다.
작은 반 아이들도 같이 할 수 있으니 더 좋았구요.
한국음식 중에 혹시 추천하실 만한 메뉴가 있다면 언제라도 알려주세요.
아이들과 같이 하는 시간은 어떤 것이든 즐겁기만 합니다.
1학기 마지막 수업인데 그냥 보낼수는 없죠.
그래서 오전엔 한국말 더빙 영화를 1편 같이 보고
나머지 시간에 김밥 만들기를 했는데 다들 너~무나 즐겁게 먹느라(^^) 저희 교사까지 신이 났습니다.
전부 미리 준비하면 재미가 없겠죠?
그래서 아이들의 참여를 최대한 돕기 위해 일단(그래도 편하도록) 속에 들어갈 재료는 미리 예쁘게 다듬어 나눠주고 플라스틱 칼로 먹기 편한대로 잘라 밥과 같이 재료를 모두 섞어 돌돌 말아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역시 집에서들 해 먹어본 솜씨를 여기서 유감없이 발휘를 하더라구요,
한번의 설명으로 척척 잘라 밥위에 얹고 먹기 좋게 말아서 입안으로~~
꿀맛같은 김밥을 배 부르도록 먹고
아쉽지만 다음에 다른 요리를 또 해먹기로 하고 헤어졌어요.
다음주는 바로 2학기가 시작 되는 날입니다.
2학기를 어떻게 보낼것인가 고민하면서 이제 남은 한 학기 동안 아이들이 얼마나 성장할지 같이 지켜 보기로 할까요?
저희 교사들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