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빈이가 곧 7살이 된답니다.
그래서 경빈이 어머니가 아이스크림 컵케잌을 보내 주셨습니다.
속 깊은 경빈이가 TA 누나들도 챙기는 바람에 아주 넉넉히 보내 주셨답니다.
"와우 이젠 경빈이 7살이네" 이 말 때문일까요? 우리 반 막내 경빈이는 오늘 누구보다도 의젓했답니다.
1교시
숙제 검사와, 받아 쓰기를 한후
'엄마는 마술사' 란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그림까지 곁들여 있어서 그런 지 문제를 읽자 마자 본문에서 답을 찾아 바로 동그라미를 해 버립니다. 이래라 저래라 할 필요가 전혀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숫자공부를 했습니다.
우선 백단위까지만 공부를 하는데요, 숫자를 셀 때 일이삼사.....하면서 손가락을 펴서 세는 친구들에게 머리속으로 생각해서 하라고 했더니 조금 늦지만 천천히 해 나가더군요.
장난꾸러기, 수다쟁이에서 공부할 때는 바로 열중, 진지모드로 변하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 좀 보세요.
2교시
맞춤 한국어 5과 "내 취미는 야구하기예요" 를 배웠습니다.
각자의 취미에 대해서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내 취미는 뭘까' 골똘히 고민하는 모습이 아주 귀엽습니다.
경빈이는 레고 랜드에 놀러 가기, 요나는 밖에서 친구랑 놀기, 지원이는 태블릿하기, 요엘이는 책읽기 랍니다.
오늘의 문법 공부는 '야구를 하다'를 '야구하기'로 바꾸는 연습입니다.
먼저 그림을 보고 '~를 ~하다' 같은 문장을 만들고 나서 '~기'로 바꾸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워하는 것 같았는데, 몇번하더니 요령을 깨치더군요.
3교시
경빈이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 생일 축하 노래도 부르고 아이스크림 컵케잌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의 색종이 접기는 '닌자스타'입니다.
다 만들고 나서 누가 멀리 날리는 지 내기도 해 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날려보는 건 집에 가서 하기로 했습니다.